[날씨] 주말 맑고 포근…짙은 안개, 큰 일교차 유의
깊어 가는 봄기운에 이번 주말,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, 많으시죠?
완연한 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겠습니다.
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.
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.
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오를 텐데요.
내일 서울 한낮 기온은 19도가 예보가 됐고요.
평년 기온을 3도 가까이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.
다만,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크다는 점 잘 기억 해주셔야겠고요.
이른 시간, 일부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서리가 내리겠습니다.
농작물 관리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.
맑은 날씨 속에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
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메마름이 심하고요.
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
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는 만큼, 산행 등 야외 활동하실 때는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또,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.
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은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.
짙은 안개 때문에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이 됩니다.
사전에 운항정보를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.
다가오는 휴일에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.
포근하겠습니다.
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,
다음주 월요일 서울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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